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가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든 교회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와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, 당장 모레부터 금지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10일 저녁 6시부터 전국 모든 교회 소모임과 행사가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교회가 고위험시설로 지정되진 않아 정규 예배는 가능하지만, 성경 공부나 성가대 연습 같은 소모임은 열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나 직접 기록하는 방식으로 방문자를 관리하고, 마스크 착용과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도 의무 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수칙을 어기면, 책임자뿐 아니라 신도들도 3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고요. <br /> <br />교회뿐 아니라 사찰을 포함해 다른 종교시설에도 같은 조처를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교회총연합, 한교총은 이번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교회 모임이 문제가 아니라 참여자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가 중요하다며, 이번 조치를 즉시 철회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문제는 확진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63명, 이 가운데 지역 감염 30명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60명 이상 규모를 기록한 것은 이달 중 네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감염 확진자가 2주간 50명 이상이 나올 때 거리 두기 상향 조정이 되기 때문에 확진자 추이는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특히 방문판매 모임 관련 감염에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12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30명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: 대부분 인천 아파트에서의 방문 판매나 서울 관악구 위디라는 방문판매와 관련, 군포에서 있었던 해피와 힐링센터 관련도 모두 방문판매와 연관된 집단 발병으로 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지역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95명이고, 대전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 총 87명으로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감염 사례도 나왔는데, 광주 동구 고시학원에서 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WHO가 공기 전파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, 우리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기존의 방역수칙 준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81938407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